BL/일본 BLCD 리뷰

小説家は懺悔する (소설가는 참회한다)

유희~♥ 2006. 7. 5. 00:49

원작 :菱沢九月 
일러스트 :高久尚子
발매일 :2006년 6월 30일
성우진 : 松永律(武内健) 佐々原脩司(森川智之) 一柳克己(鳥海浩輔 ) 一柳匡史(千葉一伸) 水越憂理(石塚さより) 店長(朝倉栄介) カメラアシスタント(桑原敬一) インタビュアー(門田幸子)
CD 발매처 : ムービック (http://www.movic.co.jp/book/)
원작 발매처 : キャラ文庫 (http://www.chara-tokuma.jp/)

나는 이거 인터에서 발매됬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왜 프리토크가 없을까 하고 혼자 오밤중에 침대에 누워서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고 나서 다음날 찾아보니 무빅 발매더라고?!  (바보냐....캬라시디콜렉션 이잖아;) 예전에는 시디 발매일 일일이 챙겨서 찾아서 듣고 했는데 요새는 자료 올라오면 다운받아 듣고 해서 이 작품이 나오는지도 몰랐다가, 오랜만에 제왕님이어서 반가운 마음에 들었는데 모리카와상도 모리카와상이지만 타케우치상 때문에 미치는줄 알았다; 다케우치상 목소리 잘 몰랐는데 이번 시디로 확실히 알게됬다. 앞으로 좀 많이 나와주셨으면 좋겠어!!! 이 이쁜목소리를 지금까지 어따 냅두고 ㅠ_ㅠ 흑흑 요새 듣고 또 듣고 또 듣고 있음; 게다가 트랙당 길이가 다시 듣기 적당해서 너무 좋다; 트랙이 너무 길면 다시 듣는게 너무 괴로워서리. 이 작품을 들으면서 우케가 상당히 현실적이라는 생각을 했다. BL이 현실적이어 봤자 얼마나 현실적 이겠냐만은; 따지고 보면 내용 참 별거 없는데 (만나고 잠 좀 자주고 싸움도 하고 화해하고) 다케우치상의 귀여운 목소리와 모리카와상의 변함없는 목소리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게 들었다. 두분이 연기도 잘해주셨고 (그러고보면 요새 모리카와상 드라마시디에 예전만큼 나오지 않으셔서 슬프다 -_ㅠ) 부모님은 어릴때 돌아가시고 함께 살던 애인한테 최악의 방법으로 버림받은 리츠와 진짜 성격 개;같고 사람 살면서 평생 안겪어도 될거같은 일 겪고 감정표현에 서툰 소설가 사사하라의 만남.  첫 트랙에서 천둥이 치는 소리와 함께 집안에 물건이 다 없어진걸 깨닫는 리츠의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애인이 어느날 갑자기 내가 나간사이에 집에 있는 물건 다 싣고 이사가버리면 나같으면 회복불가야; 무엇보다 아 나 드라마시이데서 비오는거 너무좋아; 게다가 천둥까지 쳤어.  심부름 다녀와서 마룻바닥을 도도도도 걷는 리츠의 발소리도 너무 좋았다. 이런 소리 들으면 일본 전통가옥에서 살고싶어져. 관리가 힘들겠지만; 그리고 치바상 죄송해요!!! 처음에 노지마 히로우미 상인줄 알았어요-_-;; 근데 듣다보니까 아니더라고요?! 히로우미상에게도 사죄를; 보이스메세지에서 토리우미상이 꼭 모리카와상과 한번 하고 싶다고 하는데 웬만하면 하지 말아줘....제발 나 절대 못들어 ㅠ_ㅠ

아, 그러고보니 홈페이지 블로그 형식으로 바꾸고 처음쓰는 드라마시디 감상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