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격무로 회사를 그만둔 이래 목표를 잃어가던 사에키는 대학시절 친구 마츠나가와 우연히 재회를 한다. 마츠나가는 일류기업에서 일하고 있고, 그런 그를 눈부시게 생각하면서도 사이케는 재회를 진심으로 기뻐하고 있다. 다음날 마츠나가의 권유받아 간 술집에서 사에키는 만취하고 만다. 의식이 몽롱한 상태에서 마츠나가에게 만져지고, 그 뒤 감금까지 되고 마는데...
<감상> 이 작품을 듣고싶어서 앞편인 오타쿠군의 우울을 들었는데 정작 듣고싶었던 인테리군은 생각보다 쿠소였다....ㅋㅋㅋㅋ 그러니까 대학때부터 마츠나가는 사에키를 좋아했고 그런 그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성격숨기고 존나 사람좋은척을 했는데, 졸업후 격무에 시달리고 회사에 잘 적응하지 못하던 사에키는 너무나 쉽게 마츠나가는 연락을 끊어버림....뭐 끊어버렸다기 보단 자연스럽게 끊긴거지만 사에키는 충격이었겠지. 첫번째회사는 일이 힘들어서 두번째 회사는 사람과의 관계를 잘하지 못해서 그만두고 놀던 사에키는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일자리 사이트 맨위에 있던 청소회사에 연락해 취업을 하는데 거기가 마츠나가의 회사였던거다. 몇년만에 좋아하던 사에키를 만난 마츠나가는 자신에게 남아있는 마음이 사장인지 아니면 정리되지 못한 복수심인지 하는데 결국 사랑이었던 이야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금된 자신의 상태를 너무 쉽게 받아들이는게 좀 이해는 가지않았지만....사에키의 상황을 생각하면 뭐....그러다 나도 마츠나가가 좋으니까 제대로 살고싶어!! 하며 취직을 준비하는 사에키...근데 마츠나가가 자기한테 도망치려고 한다고 오해하고...그러다 풀리고...뭐 그런 얘기. 파워 오브 러브.....너는 나에게 쿠소를 줬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