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오메가인 케이는 최고의 알파와 함께 행복하게 될 날을 꿈꾸며 날마다 자기개발에 힘쓰고 있다. 운명의 상대의 조건은 고수입, 고학력, 완전미남인 알파. 그러나 한달에 한번 찾아오는 발정기 동안 케이는 소꿉친구인 베타 츠기츠구와 섹스에 빠진다. 언젠가 상대를 발견해 그만두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츠기츠구의 상냥함에 기대버리고 마는 케이. 그러던 어느날 미팅에서 이상 그대로의 알파 에키히토와 만난다. 그러나 에키히토는 많은 오메가를 두고 하렘을 만들고 싶어하는 비열한 놈이었다. 오메가, 알파, 베타 세종류의 인간이 벌이는 연애드라마.
<감상> 아....진짜 요즘 오메가버스 너무 많네. 좋아할래야 좋아할 수 없는 이놈의 오메가버스 세계관....여튼 듣기 시작해서 끝까지 들었는데 생각보다 나쁘진 않았다. 오메가인 케이는 발정기에 약이 잘 듣지 않는 체질인데 어쩌다보니 츠기츠구와 섹스를 하며 지내고 있다. 오메가버스 세계관의 "발정기"라는건 아무래도 여자의 생리와 비슷해서 어느 시기가 되면 오는 것 같은데(진짜 짜증나는 설정ㅋㅋㅋㅋㅋㅋ) 학창시절에 온 발정기에 약이 안들어서 어쩌다보니 츠기츠구가 도와주게 되는데....츠기츠구가 이럴생각이 아니었는데...하는게 불쌍....케이는 또 츠기츠구가 왜 베타일까 알파였음 좋을텐데....누가 들어도 이미 이 두사람은 서로 좋아하는데 둘이 왜 말을못해....아...모토카시이...모토카시스기루....ㅋㅋㅋㅋㅋ 뭐 그러다가 츠기츠구가 이제 더이상 너랑 섹스 안할거야. 저번에 말한 그 알파 잡아. 이러고 헤어짐. 그러다 츠기츠구가 길거리에서 케이의 발정기 주간에 다른 오메가랑 시시덕 거리는 에키히토를 보고 너 뭐하는거임? 헐? 뭐라고? 하면서 둘이 다시 잘되는 그런 얘기....이렇게 적어놓으니 되게 이상하네 ㅋㅋㅋㅋ 좀 불편했던게 발정기에 혼자 있다가 에키히토가 갑자기 쳐들어와서 케이랑 억지로 하는데....다메 아까짱 데끼차우....하는데 진짜 싫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케이가 좀 더 빨리 잘난 알파 찾기를 포기했으면 되는거 아니었나 싶다. 애기낳고 잘먹고 잘살더만....츠기츠구가 돈을 못버는 것도 아닌것 같고...아아아아 오메가버스 넘나 시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