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일본 BLCD 리뷰

エス―裂罅― 3 (에스―열하― 3)

유희~♥ 2017. 4. 30. 00:42

원작 : 英田サキ
일러스트 : 奈良千春
발매일 : 2007년 6월 25일
성우진 : 宗近奎吾(小西克幸), 椎葉昌紀(神谷浩史),  篠塚英之(三木眞一郎), 鹿目(中村悠一), 松倉東明(近藤孝行), 五堂能成(成田剣), 吉澤紀里(遠藤綾), 浅川(高瀬右光), 高崎係長(花田光)
CD 발매처 :  サイバーフェイズ
원작 발매처 : 大洋図書SHYノベルス刊(http://www.bs-garden.com/)
초회한정판특전 : 오리지널드라마CD「I'm not your pet」응모자 전원서비스

 

* 『나는 너를 지킨다. 무슨 짓을 해서라도―』운명을 공유하는 관계이면서도 절대로 용납할수 없는 존재, 형사와에스. 뒷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고독하게 살아가는 남자들의 강렬한 사랑이야기. 「에스」 그것은 뒷세계에서 살아가면서 형사에게 정보를 가져오는 인물 스파이 「S」를 의미한다. 경시청의 형사로 「에스공작」에 종사하는 시바. 그의 현재 에스는 거물 야쿠자인 무네치카 케이고. 하지만 그 연결은 이미 돌이킬 수 조차 없는 너무나 밀접한 관계가 되어있었다. 절대로 사랑하지않고, 배반하지 않고, 앞으로도 함께 있는다. 그렇게 각오를 다진 시바이지만...어느 날 밀수총의 사건을 쫓고 있던 시바는 쿠로라는 수수께끼 같은 청년과 만난다. 그리고 같은시기 팔년전 총에의해 살애당한 누나의 사건의 진상에 관한 정보가! 떠오르기 사작한것은 고도조직의  우두머리인 고도 타카나리. 그 고도는 무네치카와 깊은 관계가! 전율에 떠는 시바. 때마침, 한발의 총알이 무네치카를 관통하고! 내일 그의 목숨이 다한다면....시바는 마음속에서 무네치카에게 등을 보이며 뛰쳐 나갔다. 오직 혼자서.

 

아, 생각났다.

이 3편을 들을때 이게 2편에서 3편 발매될때까지 일년이 넘게 걸렸고 그땐 일본어를 지금정도로 이해 못할때라서 진짜 진짜 진짜 재미없다고 생각하고 들었었다. 내용이 너무 어려웠어 그당시의 나에게는.....다시 들으니 두사람의 마음도 잘 알겠고 내용도 잘 알겠고 ㅋㅋㅋㅋㅋ 소설은 더 재밌었다는 평이 더 많았는데...사실 너무 무거운 시바의 감정이 계속 나오니까 듣다가 지치는 부분은 있었다. 3편을 좀 짧게 쳤으면 더 나았으려나? 또 그랬으면 시바의 감정이 더 전달되지 않았을 수도 있고....무네치카의 동생역인 콘도 상은 목소리를 처음 들어보는거 같은데...놀고 먹는 성질 나쁜 어린애....가 너무 잘어울려서 ㅋㅋㅋㅋ 나리타상은 뭔가 좀 의외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원작을 본 사람들은 대체로 생각지도 못한 캐스팅! 이라는 분위기라서 나만 그런것 같진 않다. 나한테 나리타상은 80% 귀축....의 이미지가 있어서....어린아이의 눈종자 드라마 CD도 나리켄 목소리가 무서워서 다시 못듣겠어 ㅠㅠㅠㅠㅠㅠㅠ 하아...이러다 극복하는 날이 있겠지. 예전에 엄청 버닝하다가 지금 들으면 왜 버닝했나 싶은 분들도 계시니까...뭐 이런 취미 생활은 그때그때 분위기를 타는것도 있고...내가 취향이 확실해진 탓도 있겠지. 하여튼 들으면서 내내 지친다...라는 느낌만 남아있다. 중간까진 재밌었는데 마지막에 가면서....아 이거 애매한데서 짤리고 날 복장 터지게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확실해져서 ㅋㅋㅋㅋ

아, 이거 2편 들을때까지만해도 왜 미키상이 나오나 했었는데 세번째에서 진짜 가슴떨려 죽을뻔했다. 너무너무 멋있는 캐릭터. 자존심이 보로보로가 되버린 시바에게 "데리러 왔어 이리와" 하는데 진짜 진짜 진짜!!!!!!!!!!!!아아아아아아아ㅏㄱ!!!!!!!!! 프리토크 재밌었다. 시간을달리는 카미야상....

 

전원응모서비스인 「I'm not your pet」은 귀여웠다. 나캄과 고양이. 카나메는 소설에서는 좀 더 주요한 캐릭터 인 것 같은데 CD에서는 카나메 관련 에피가 많이 짤리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