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일본 BLCD 리뷰

エス―咬痕― 2 (에스―교흔― 2)

유희~♥ 2017. 4. 29. 21:24

원작 : 英田サキ
일러스트 : 奈良千春
발매일 : 2006년 2월 25일
성우진 : 宗近奎吾(小西克幸), 椎葉昌紀(神谷浩史),  篠塚英之(三木眞一郎), 鹿目(中村悠一), 永倉康介(黒田崇矢), 小鳥遊真生(武内健)/ 高崎係長(花田光)
CD 발매처 :  サイバーフェイズ
원작 발매처 : 大洋図書SHYノベルス刊(http://www.bs-garden.com/)

 

* 『 ― 어디까지 마음을 허락하면 좋을까?』 안도의 죽음으로부터 3개월. 새로운 에스 무네치카와의 관계에 몸도 마음도 깊이 낙담해 가는 시바. 명확한 경계를 결정하지 못한채로 방황하는 시바에게 위에서부터 명령이 내려온다. 같은 에스공작에 종사하는 동료 형사 나가쿠라의 원호. 냉혹하게 웃으며 자신의 에스를 상대로 난폭한 태도를 취하는 나가쿠라의 행동을 이해하기 힘든 시바. 그러나 머지않아 에스와 선을 넘어 파멸로 향해 가는 그의 모습을 눈앞에서 목격했을때 시바는 그곳에서 겹쳐지듯 보게된다 자신의 미래의 모습을. 원하는 곳은 어느쪽인가? 에스로서의 무네치카인가 아니면 한명의 남자로서의 무네치카인가. 신분을 감추며 『에스공작』에 몸을 던지는 젊은 형사 시바 마사키. 운명을 나누는 관계이면서 결코 용납되지 않는 존재...형사와 에스. 그것은 뒷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고독하게 살아가는 남자들의 비뚤어진 사랑이야기.

 

이번편은 형사인 나가쿠라와 에스인 타카나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자신과 무네치카의 관계에 고민하는 시바의 이야기였다. 너무나 사랑해서 타카나시를 사랑할 수 없는 나가쿠라. 그에게 마땅한 대우를 받지 못하면서도 그를 사랑하는 타카나시. 두 사람이 파멸로 향해 가는 것을 지켜보는 시바의 마음이 복잡한게 느껴졌다. 아, 나는 정말 이런 새드엔딩이 너무 싫다. 사는것도 팍팍해 죽겠는데 책이나 드라마마져 팍팍하면 ㅠㅠ 이런 좋은 결말이 어딨어? 라고 생각될 지언정 나는 나가쿠라랑 타카나시가 어디 시골에가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이 듣고싶었단 말야 ㅠㅠㅠㅠㅠㅠ 북클릿의 짧은 소설에서 이후의 타카나시의 이야기가 조금 나오는데 그것도 그것대로 슬펐다. "타카나시는 아직도 담배를 피울때 성냥을 쓴다" 라니 아....가슴아파. 진짜 ㅠ_ㅠ


쿠로다상은 목소리 탓인지 BL에서는 항상 난폭한 야쿠자...같은 역할이 많은데...뭐 여기서도 형사긴 하지만 야쿠자나 다름없....그래도 정말 좋은 연기였다. 총 맞는 장면에서는 내가 아플뻔....-_- 시바가 무네치치카 한테 쳐 맞을때도 내가 아플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