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이성애자만 좋아하게 되고,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에서 도망 치듯 일시적인 관계만을 거듭하는 안 될 남자 야지마 시게루는 이번에도 취향인 우둔한 힐링계의 후배의 결혼 보고로 실연 확정. 홧김에 술을 마시고 전차 안에서 취한 척 하며 후배에게 키스한 것을 차장에게 보여지고 만다. 이후 전차안의 잘생긴 차장 미타 유스케에게 어쩐지 유혹당해 첫눈에 반했다고 고백당하는데?!
<감상> 뭐, 내용은 그냥 평범한 BL인데...캐스팅이...캐스팅이 호모나 세상에....이걸 어쩌면 좋아. 요 몇일 드씨 듣는거 쉬다가 오랜만에 들었는데 너무 좋았다. 평범한 내용속에 중간중간 개그요소가 있어서 그게 제일 좋았다. 오키츠상이 연기한 야지마는 빗치수 설정인 것 같아서 꽤 걱정했는데 그냥 진짜 좋아하는 사람과는 이어지지 않으니까 가벼운 관계만 유지한거라....내가 싫어하는 그런게 아니라서 좋았다. 좋아하는 사람과 이루어 지고 싶은 마음, 하지만 이루어져도 언제 잃을지 모를 두려움....알것도 같고 모를것도 같고 ㅋㅋㅋㅋ 후루카와상의 중딩 목소리도 좋았다! 2CD 였으면 참 좋았을텐데....그냥 두분이 연기 하는 것만으로 너무 좋아. 내용이 쿠소였다고 해도 좋았을거야 ㅋㅋㅋㅋ
마지막에 야지마가 속은거 알고 죽여버릴거야!!! 하는데 미타가 감사합니다!!! 라고 받는 짧은 연기가 너무 좋아서 몇 번 이나 돌려 들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