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일본 BLCD 리뷰

夢はきれいにしどけなく(꿈은 아름답게 흐트러지게)

유희~♥ 2017. 4. 25. 23:43

원작 : 崎谷 はるひ
일러스트 : 高永 ひなこ
발매일 : 2007년 12월 30일
성우진 : 志澤知靖(大川透), 一之宮藍(岸尾大輔), 弥刀紀章(三木眞一郎), 福田功児(黒田崇矢), 佐倉朋樹(緑川光), 一之宮衛(遠近孝一), 一之宮青嵐(中村浩太郎), 志澤靖那(千葉進歩), 志澤靖久(石井康嗣), 志澤靖彬(三浦潤也)
CD 발매처 :  角川書店 Korder.com通販
원작 발매처 : 角川書店 (http://www.kadokawa.co.jp/)

 

* 갑작스런 조부의 사망을 계기로 시자와 그룹의 후계자 시자와 토모야스와 함께 살기 시작한 이치노미야 아이. 연인이 된 토모야스가 아직 그에 상응하는 대우를 해주지 않는 것을 불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한편 토모야스는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는 미술상 후쿠다로부터 아이의 아버지 이치노미야 에이에 대한 집착과 아이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할수 있는 도발을 받고 많다. 게다가 후쿠다가 아이에게 접촉했던 사실을 알게된 토모야스는?
 
백로시리즈 2편

전작보다 좋았다. 후쿠다가 굉장히 소름돋는 놈인데, 쿠로다상이 그걸 너무 표현 잘해주셔서...뭐랄까 나만의 것이 되어야 하니까, 그렇지 않으면 도망가 버릴것 같아서 최악의 수단을 이용해 상대에게서 모든것을 빼앗아버리는 그런 사랑도 사랑일까 싶었다. 그런 자식의 모습을 보고 인스프레이션을 받아 그림을 그리는....정말 예술가는 잘 모르겠다=_= 이 작품에서는 무엇보다 마지막 트랙에서 스무살이 된 아이에게 보낸 이치노미야 에이(아이의 아버지)가 편지를 읽는 부분에서 진심 눈물이 났다. 나는 아직 부모가 아니고 앞으로도 부모는 될 수 없기 때문에, 그 감정을 잘 모르겠지만....부모가 되고나서 자신의 아버지의 마음을 깨닫고 이해하게 되었는데 그 아버지와 다시 마주 볼 수 없다는게, 아이에게 우유조차 제대로 먹이지 못했는데 자신을 향해 웃어주는 모습을 보며 살고 싶은데 죽어가는 자신의 육체가 얼마나 원망 스러웠을까. 아 이 작품은 이 트랙이 살린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