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말 좋아하는 프로그램, NTV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56분부터 8시 54분까지 방영하고 있는 「ぐるぐるナインティナイン」 (구루나이 나인티나인) 프로그램의 간판 코너 「ゴチ」(고치) 에 하나에가 출연했다. 내가 보기시작한것만 15년. 고치가 올해 22주년째 이니까 정말 오래된 방송. 그런 방송의 2시간 스페셜에 하나에가 메인 게스트로!!!! 출연한 것이다.
「ゴチ」(고치) 코너는 어떤 음식점에 가서 음식을 먹으면서 설정된 1인 음식가격에 가장가깝게 맞추는 사람순서대로 순위를 정하고 설정가격에서 가장 먼 사람이 자신의 돈으로 모든 사람의 음식가격을 지불하는 코너이다. 물론 게스트로 나와도 꼴찌하면 돈 내야되는데....이 가격이 한두푼이 아니라 아무리 적게 나와도 기본으로 10만엔 (100만원)이 넘는다. 하나에가 출연했을때 간 음식점은 東京會舘 (동경회관)에 있는 일본요리전문점 「八千代」 라는 곳이었고 1인 설정금액이 무려 2만 3천엔 이었다. 게스트 포함 8명인가 9명 정도였으니 모두가 2만 3천엔에 맞춰 시켜도 20만엔에 가까운 금액인데 이날은 사람들이 계속 엄청나게 높게 시켜서 최종 지급액이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20만엔 중반대였다. (꼴지는 밥값으로 200만원을 넘게 낸거야....그것도 자기 돈으로)
그러나, 하나에는 여기서 설정금액에서 가장 가까운 금액으로 1등을 차지했다. 하나에가 어찌나 잘나가는지 패널이 "될놈 될이잖아...." 라는 의미의 말을 함 ㅋㅋㅋㅋㅋ 이날의 꼴지는 패널중 한명이었다. 참고로 「ゴチ」(고치)는 패널중 가장 지바라 (자신이 돈을 냄)를 많이 한 사람은 연말에 이 프로그램에서 짤림....ㅋㅋㅋㅋ
하나에 샤베쿠리007에 나왔을때도 놀랬는데....내가 매주 챙겨보고있는 프로그램에 나오다니....귀멸로 요즘 너무 잘나가는 하나에....귀멸을 보지 않는 나는 이제 하나에가 너무 멀게 느껴져.....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