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학창시절 남자후배 호타카에게 갑작스러운 고백을 받고, 부끄러운 나머지 심한게 차버린 유세이. 무뚝뚝하지만 가장 잘 따르던 귀여운 후배였는데, 상처를 입힌것이 지금도 후회 되는 일이다. 그런데, 몇년 만에 우연히 만난 호타카는 술에 취해 유세이를 유혹하는 마성의 남자가 되어있는데...!?
<감상> 제목이랑 표지만 보고 엄청 땅파는 얘기일 줄 알았는데 생각과는 다르게 가벼운 마음으로 들을 수 있었다. 딱히 엄청 안타까운 스토리는 아닌데, BGM과 타마루상의 연기 때문에 안타깝기 느껴지는것 같다. 고등학교 시절 궁도부였던 유세이는 후배인 호타카를 귀여워 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친구들이 니네 사귄다고 소문났다 넌 졸업하면 끝이지만 호타카는 너 때매 이지메 당하면 어떻게 하냐 하는 얘길 한 뒤 호타카가 고백....비슷하게 하려고해서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 말라며 엄청 상처주게 되는데....시간이 흐르고 회사 선배인 우에다의 애인으로 유세이 앞에 나타남 ㅋㅋㅋㅋ 알고보니 유세이한테 고등학교때 상처받은걸 똑같이 갚아줄 생각으로 우에다에게 부탁해서 애인행세를 하고 꼬신건데.....역시 좋아하는 맘은 숨길 수 없는....뭐 그런 이야기 였다. 내가 좋아하는 타마루상! 오키츠상! 아, 두분 너무 잘 어울린다. 타마루상은 이 작품이 카라미가 있는 두번째 작품이라고 한다. 첫번째는 그럼 남자고교생 시리즌가? 잘 모르겠네. 얼마 나오진 않지만 우에다역의 나카자와 상이 이야기 전체를 유쾌상쾌~ 하게 만들어줬다. 중간에 오키츠상에서 타마루상으로 나레이션이 전환되는것도 좋았고, 타마루 상이 연기한 호타루가 엄청 몸을 굴리는 캐릭터일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아서 더 좋았다.
프리토크에서 타마루상이 천진난만하게 칭샤부가 뭐냐고 물어보는게 귀여웠다. 칭샤부는 칭꼬 (고추) + 샤부루 (핥다) 가 합쳐진 말로 즉, ㅍㄹ.....자기 역할이 그 유명한 사소이 우케 (꼬시는 우케)인건가 궁금해 하며, 나중에 선생님께 여쭤봐야지 하면서 "대답해 주실려나....오늘 선생님이 저랑 한번도 눈을 안마주쳐 주세요" 하는데 너무 천진난만하심 ㅋㅋㅋㅋㅋㅋ 요 몇년 오키츠상이 너무 열심히 일하셔서 듣는 시디마다 나오시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