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사귄지 10년이 되는 연인 시카타가 지금도 너무 좋아서 어쩔수 없는 하기모토. 하지만 장래 유망한 엘리트 은행원, 자신은 일계 편집자. 시카타가 외국연수의 이야기를 거절했다는 사실을 알게된 하기모토는 자신이 그의 출세를 가로막고 있는것은 아닐까 고민하기 시작하는데....
<감상> 고등학교 졸업 무렵 친구로서도 남지 못할 것을 각오하고 이성애자인 시카타에게 고백을 한 하기모토는 기적같이 고백을 받아들여준 시카타와 10년째 연애중이고 아직도 너무너무 좋다. 자신이 시카타의 출세를 막는다고 생각하니 헤어지는게 맞는게 아닐까 고민할 정도로. 헤어지자고 10년동안 좋아해줘서 고맙다고 질질 짜는 데도 그렇게 듣기 싫진 않았다. 엄청 수동적인 캐릭터 ㅋㅋㅋㅋㅋㅋ 코바야시상의 BL데뷔작이라고 한다. 표지만 보고 연상연하 커플일줄 알았는데 동갑....그래서 그런지 사토상이 엄청 저음으로 연기한다. 좀 편한 톤으로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