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내성적인 성격의 대학생 이츠키의 유일한 취미는 라디오DJ의 유노구치 아라타(통칭 유노)가 진행을 맡고있는 라디오 방송을 듣는 것. 그런 이츠키는 어느날 서점에서 유노와 우연히 만난다. 긴장하면서도 「유노씨처럼 말을 잘하고 싶어요」라고 털어놓자 유노는 부드럽게 격려해 주었다. 그 이후 유노의 말을 가슴에 새기고 조금씩 자신을 바꾸어 가려고 하는 이츠키. 또 만날것을 기대하며 다시한번 그날의 서점에 갔더니 유노가 있었다. 조금씩 가까워지는 거리에 두 사람에게 각각 감정이 싹트는데....
<감상> 생각보다 되게 재밌었다. 둘이 마음을 확인하는 데까지 2년이나 걸린게 좀 답답...했지만 뭐, 괜찮다 내가 진짜 그걸 들으려고 2년을 기다린건 아니니깐 ㅋㅋㅋㅋㅋ 이츠키가 좀 답답한 캐릭터인데 그렇게 답답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뭔가 마지막에 둘이 마음을 확인하는 부분은 제목에 맞춰서 억지로 끼워 맞춘 느낌도 있었지만...그래도 괜찮았다. 이 CD가 진짜 여러가지 버전으로 발매되었는데 그만큼 특전도 각각이다. 미니드라마가 없으면 진짜 퓨어한 CD였는데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그게 없었으면 끝난 느낌이 없었을 것 같다.